조선시대 한글편지의 데이터베이스 구축

조선시대 한글 편지는 난해한 어휘, 인명, 지명, 관직명, 물명 등이 자세히 수록되어 있어서 조선시대의 사회, 문화, 경제, 법률 등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이해하는 중요한 자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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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한글편지:송규렴이 딸 은진송씨에게 보낸 편지

서지사항
편지명칭은진송씨 제월당 송규렴가 「선찰」 언간
연대1699~1709년
발신자송규렴
수신자와의 관계아버지
수신자은진송씨
발신자와의 관계
서지사항 서체흘림체
소장처경기도박물관
자료문의한국학중앙연구원팀(연구책임자:황문환 교수)
성과물 상세정보

안내정보

이 편지는 아버지 송규렴이 이익명에게 시집간 외동딸에게 보내는 편지이다. 편지 내용 중에 ‘거 기로소(耆老所)의셔 약간 와시 더러 화 보내고’라 적고 있는 것으로 보아 발신자인 송규렴이 기로소(耆老所)에 들어간 이후일 것으로 추정되므로 이 편지는 1699년에서 1709년 사이에 보낸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선찰(先札)≫소재 언간은 총 124건으로 17세기 후반부터 18세기 초반까지 송규렴과 그의 부인 안동김씨가 보낸 편지들을 모은 것이다. 124건이 30년 정도라는 극히 짧은 기간에 걸쳐 쓰여졌고, 일가 인물들로 수수관계가 한정된 자료라는 점에서 자료 밀집도가 극히 높으며, 17세기 후반에서 18세기 초반의 시대상, 사회상, 양반 가문의 생활사 등을 면밀히 관찰할 수 있는 귀중한 자료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