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왕조실록사전을 편찬하고 인터넷으로 서비스하여 국내외 다양한 분야의 연구자와 일반 독자들이 왕조실록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합니다. 이를 통해 학술 문화 환경 변화에 부응하고 인문정보의 대중화를 선도하여 문화 산업 분야에서 실록의 활용을 극대화하기 위한 기반을 조성하고자 합니다.
[정의]
중국(中國) 서진(西晉)의 혜제(惠帝) 대에 사용한 연호(301년~302년: 혜제12~혜제13).
그 외에
중국 후한(後漢)의 안제(安帝) 대에 사용한 연호(120년~121년: 안제15~안제16).
중국 후조(後趙)의 석지(石祗) 대에 사용한 연호(350년~351년: 석지1~석지2).
[개설]
영녕(永寧) 연호는 중국 역사에서 여러 차례 사용되었다.
우선 중국 서진의 제 2대 황제인 혜제가 사용한 11개의 연호 가운데 5번째 연호를 들 수 있다(301년~302년). 『조선왕조실록(朝鮮王朝實錄)』에서는 『인조실록(仁祖實錄)』인조23년(1645년) 6월 15일자 기사에서 영녕 연호를 찾을 수 있다. 조선(朝鮮)에서는 정치 · 사회 · 문화적 변화 및 자연 재해 등의 현상이 발생하면 일반적으로 중국의 예를 참조하였다. 이러한 맥락에서 영녕 연호도 『조선왕조실록』에 등장한다.
그 외에 중국 후한의 제 6대 황제이던 안제와(120년~121년), 중국 후조의 석지가 영녕 연호를 사용하였으나(350년~351년), 『조선왕조실록』에 이때의 연호들은 등장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