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왕조실록사전을 편찬하고 인터넷으로 서비스하여 국내외 다양한 분야의 연구자와 일반 독자들이 왕조실록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합니다. 이를 통해 학술 문화 환경 변화에 부응하고 인문정보의 대중화를 선도하여 문화 산업 분야에서 실록의 활용을 극대화하기 위한 기반을 조성하고자 합니다.
[정의]
중국(中國) 촉(蜀)나라의 후주(後主) 대에 사용한 연호(223년~237년: 후주1~후주5).
그 외에
중국 오(吳)나라의 폐제(廢帝) 대에 사용한 연호(252년~253년).
중국 성한(成漢)의 성도왕(成都王) 대에 사용한 연호(304년~306년).
중국 진(晉)나라의 민제(愍帝) 대에 사용한 연호(313년~316년).
중국 전량(前涼)의 명왕(明王)부터 충왕(沖王)까지 사용한 연호(313년~361년).
중국 후연(後燕)의 성무제(成武帝) 대에 사용한 연호(386년~396년).
고구려(高句麗)의 연호.
발해(渤海)의 선왕(宣王)이 사용한 연호(810년~830년).
[개설]
건흥(建興) 연호는 여러 국가에서 사용하였는데, 『조선왕조실록(朝鮮王朝實錄)』에서는 중국의 촉나라에서 사용한 건흥 연호만 등장한다. 조선(朝鮮)에서는 정치 · 사회 · 문화적 변화 및 자연 재해 등의 현상이 발생하면 일반적으로 중국의 예를 참조하였다. 이러한 맥락에서 건흥 연호도 『조선왕조실록』에 등장한다.
그 외에 중국의 오나라와 성한, 진나라, 전량, 후연 등에서도 건흥 연호를 사용하였으며, 또한 한반도에서는 고구려와 발해에서 이 연호를 사용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