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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론]
[1833년(순조 33)~? = ?]. 조선의 25대 왕인 철종(哲宗)의 후궁. 본관은 김해(金海)이고, 거주지는 서울이다. 아버지는 김치욱(金致郁)이고, 그 외의 가족관계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다.
[철종의 후궁]
김숙의(金淑儀)는 궁인(宮人) 출신으로 철종의 승은을 입어 1856년(철종 7) 7월 딸을 낳았으나,[『승정원일기』 철종 7년 7월 5일],[『일성록』 철종 7년 7월 5일] 철종 때에는 첩지를 받지 못하였다. 1899년(광무 3) 고종에 의해 옛 일을 추모하여 은전을 베푸는 차원에서 숙의(淑儀)에 봉작되었다.[『고종실록』 36년 5월 7일],[『승정원일기』 고종 36년 3월 28일]
[묘소와 후손]
김숙의의 무덤은 본래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홍은동에 있었으나, 1969년 현재의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원당동 201-85 서삼릉 내 후궁묘역으로 이전하였다. 1970년 서삼릉이 사적 제200호로 지정될 때 함께 지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