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조선왕조실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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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순옹주(淑順翁主)

서지사항
항목명숙순옹주(淑順翁主)
용어구분인명사전
분야왕족
유형인물
자료문의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정보화실


[총론]
[?~? = ?]. 조선의 제3대 임금인 태종(太宗)의 딸로 옹주. 숙신옹주(淑愼翁主)라고도 한다. 본관은 전주(全州)이고, 거주지는 서울이다. 어머니는 태종의 후궁 이씨(李氏)이다. 부마는 파평 윤씨(坡平尹氏)로 파원군(坡原君) 윤평(尹泙)이다.

[출생과 혼인생활]
태종과 후궁 이씨 사이에서 태어난 숙순옹주(淑順翁主)는 1435년(세종 17) 인수부(仁壽府) 윤(尹) 윤창(尹敞)의 아들 윤평(尹泙)과 결혼하였는데, 당시 세종(世宗)은 숙순옹주의 결혼에 채백을 검소하게 하라고 하였다.[『세종실록』 17년 1월 25일] 그리고 이때 윤평이 숙순옹주를 친히 맞아 갔는데, 이것이 친영(親迎)의 시작이다.[『세종실록』 17년 3월 4일] 숙순옹주와의 결혼에 앞서 윤평은 파원군에 봉해졌다.[『세종실록』 17년 2월 29일]

[묘소와 후손]
숙순옹주의 묘소는 경기도 고양시(高揚市) 대자리(大慈里)에 있다.

숙순옹주는 부마 윤평과의 사이에 2남 1녀를 두었는데, 1남은 능직(陵直) 윤분(尹枌)으로 아버지 윤평보다 4년 먼저인 1463년(세조 9)에 세상을 떠났다. 2남은 참봉(參奉) 윤강(尹杠)이고, 1녀는 심안인(沈安仁)과 혼인하였다.

[참고문헌]
■ 『세종실록(世宗實錄)』
■ 『선원계보기략(璿源系譜記略)』
■ 『보한재집(保閑齋集)』
■ 지두환, 『태종대왕과 친인척』, 역사문화, 2008.

■ [집필자] 정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