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왕조실록사전을 편찬하고 인터넷으로 서비스하여 국내외 다양한 분야의 연구자와 일반 독자들이 왕조실록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합니다. 이를 통해 학술 문화 환경 변화에 부응하고 인문정보의 대중화를 선도하여 문화 산업 분야에서 실록의 활용을 극대화하기 위한 기반을 조성하고자 합니다. ※자료문의 : 한국학중앙연구원 031-730-8765
[총론]
[1653년(효종 4)~1705년(숙종 31)= 53세]. 조선 후기 숙종(肅宗) 때의 문신. 사헌부(司憲府)지평(持平)과 사헌부 장령(掌令) 등을 지냈다. 자는 성보(盛甫)이고, 호는 운계(雲溪)이다, 본관은 반남(潘南)이며, 거주지는 용인(龍仁)이다. 아버지는 박세헌(朴世櫶)이고, 어머니 초계 정씨(草溪鄭氏)는 정원준(鄭元俊)의 딸이다. 할아버지는 박유(朴瀏)이며, 증조할아버지는 길주목사(吉州牧使)를 지낸 박동망(朴東望)이다.
[숙종 시대 활동]
1695년(숙종 21)에 별시(別試)문과(文科)에 병과(丙科)로 급제하였는데, 이때 나이가 43세였다. 1698년(숙종 24) 사간원(司諫院)정언(正言)에 임명되었다.[『숙종실록(肅宗實錄)』 숙종 24년 6월 24일] 이듬해인 1699년(숙종 25) 사헌부 지평을 거쳐서, 사헌부 장령으로 승진하였다가, 세자시강원(世子侍講院)사서(司書)로 임명되었다.[『숙종실록』 숙종 25년 1월 3일, 숙종 25년 8월 28일] 1670년(숙종 26)에 다시 사헌부 장령이 되었고, 1703년(숙종 29) 세자시강원 필선(弼善)에 임명 되었다.[『숙종실록』 숙종 26년 1월 10일, 숙종 29년 11월 1일]
[부인과 자녀]
부인 용인 이씨(龍仁李氏)는 이진겸(李震謙)의 딸인데, 자녀는 4남을 두었다. 장남은 지제교(知製敎) 박필기(朴弼琦)이고, 차남은 박필호(朴弼琥)이며, 삼남은 의금부(義禁府)동지사(同知事)박필리(朴弼理)이고, 사남은 박필원(朴弼瑗)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