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왕조실록사전을 편찬하고 인터넷으로 서비스하여 국내외 다양한 분야의 연구자와 일반 독자들이 왕조실록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합니다. 이를 통해 학술 문화 환경 변화에 부응하고 인문정보의 대중화를 선도하여 문화 산업 분야에서 실록의 활용을 극대화하기 위한 기반을 조성하고자 합니다.
[개설]
1675년(숙종 1) 11월 전라감사 권대재(權大載)의 요청으로 축성하였으나[『숙종실록』 1년 11월 23일], 1681년 위급할 때에 지키기 어렵다는 논의가 제기되어 폐기했다. 이후 1703년에는 김제군 관할로 바뀌었다.
[위치 및 용도]
전라도 완주에 위치하며, 적의 방어를 위해 쌓은 방어시설이다.
[변천 및 현황]
1407년(태종 7)에 축성하여 1675년(숙종 1)에 중수하였다. 1703년(숙종 29) 7월에는 위봉산성을 김제군 소속으로 변경하였다. 위봉은 처음에 여산에 소속되어 있었는데, 길이 멀고 험하여 여산 백성들이 부역을 감당하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이에 김제가 산성에서 가장 가깝다 하여 소속 변경을 청하게 된 것이다[『숙종실록』 29년 7월 28일].
[형태]
돌성이며, 『위봉진사례(威鳳鎭事例)』에 의하면, 행궁 6칸, 정자각(丁字閣) 2칸, 군기고(軍器庫)와 군향창(軍餉倉) 등이 있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