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왕조실록사전을 편찬하고 인터넷으로 서비스하여 국내외 다양한 분야의 연구자와 일반 독자들이 왕조실록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합니다. 이를 통해 학술 문화 환경 변화에 부응하고 인문정보의 대중화를 선도하여 문화 산업 분야에서 실록의 활용을 극대화하기 위한 기반을 조성하고자 합니다.
[정의]
조선시대 평안도(平安道) 영변대도호부(寧邊大都護府)에 설치된 토관서반(土官西班)의 위호(衛號).
[내용]
영변에 토관이 처음으로 설치된 것은 1429년(세종 11)이었으며, 이때 토관서반을 진변위라고 칭하고 3령(領)을 두었다. 그리고 1령마다 사직(司直) 1명, 부사직(副司直) 2명, 사정(司正)·부사정(副司正) 각각 3명, 대장(隊長) 10명, 대부(隊副) 20명을 두었다. 그 뒤 몇 차례 변화를 겪으면서 마침내 『경국대전』에서는 정5품 여직(勵直)·종5품 부여직(副勵直) 각각 1명, 정6품 여과(勵果)·종6품 부여과(副勵果)·정7품 여정(勵正)·종7품 부여정(副勵正) 각각 2명, 정8품 여맹(勵猛)·종8품 부여맹(副勵猛) 각각 3명, 정9품 여용(勵勇)·종9품 부여용(副勵勇) 각 5명으로 정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