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왕조실록사전을 편찬하고 인터넷으로 서비스하여 국내외 다양한 분야의 연구자와 일반 독자들이 왕조실록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합니다. 이를 통해 학술 문화 환경 변화에 부응하고 인문정보의 대중화를 선도하여 문화 산업 분야에서 실록의 활용을 극대화하기 위한 기반을 조성하고자 합니다.
[정의]
조선후기에 사용된 길이가 긴 창으로 십팔기(十八技) 또는 이십사반무예(二十四般武藝) 가운데 군사들이 장창을 가지고 하던 무예.
[내용]
장창은 길이가 긴 창으로서 칼날에는 혈조가 있고, 자루 끝에는 창고달을 끼웠으며, 자루는 뽕나무, 박달나무, 종가시나무, 풍나무, 백납목 등을 사용하였다. 장창에 대해서는 『무예도보통지』권1,「장창」과 『훈국신조군기도설』「장창」조에 자세히 기술되어 있다. 장창의 길이는 『무예도보통지』에는 길이 1장 5척으로 나와 있고, 『훈국신조군기도설』에는 더 자세한데, 자루 길이 14척 2촌, 투겁 이하 석환까지의 자루 부분인 윗 자루 길이는 4척 5촌이고, 날 길이는 4촌 7푼, 날 너비는 7푼, 투겁의 길이는 1촌이며 직경은 1촌이다. 또 투겁철 길이는 2촌이며, 직경은 1촌 1푼이며, 아래 투겁의 길이와 직경도 이와 동일하다. 석환(錫環)의 직경은 1촌 4푼이고, 내경은 1촌이며 미철(尾鐵)의 길이는 4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