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왕조실록사전을 편찬하고 인터넷으로 서비스하여 국내외 다양한 분야의 연구자와 일반 독자들이 왕조실록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합니다. 이를 통해 학술 문화 환경 변화에 부응하고 인문정보의 대중화를 선도하여 문화 산업 분야에서 실록의 활용을 극대화하기 위한 기반을 조성하고자 합니다.
[정의]
조선후기 24반(般) 무예(武藝)의 하나로 말 탄 무사가 두 손에 요도(腰刀)를 쥐고 하는 검술.
[내용]
마상쌍검은 보쌍검과 마찬가지로 요도(腰刀)이다. 중국 진(晉)의 종실인 하간왕(河間王) 옹(顒)의 급사 직책을 수행한 진안(陳安)은 항상 붉은 말을 타고서 7자 길이의 쌍검을 가지고 다녔는데, 그가 말을 타고 달리면서 쌍검을 사용하면 초목이 칼 바람 때문에 쓰러졌다. 『무예도보통지(武藝圖譜通志)』에 “우리나라에서는 말을 타고 쌍검을 쓸 때에는 짧은 칼인 요도를 사용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