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조선왕조실록

조선왕조실록사전을 편찬하고 인터넷으로 서비스하여 국내외 다양한 분야의 연구자와 일반 독자들이 왕조실록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합니다. 이를 통해 학술 문화 환경 변화에 부응하고 인문정보의 대중화를 선도하여 문화 산업 분야에서 실록의 활용을 극대화하기 위한 기반을 조성하고자 합니다.

기창(旗槍)

서지사항
항목명기창(旗槍)
용어구분용어용례
동의어단창(短槍)
관련어십팔반(十八般), 『기효신서(紀效新書)』, 『무기신식(武器新式)』
분야정치
유형물품 도구
자료문의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정보화실


[정의]
창(槍)의 일종 또는 그것을 사용하는 무예.

[내용]
기창(旗槍)은 단창(短槍)이라고도 하며, 자루의 길이가 9자, 날의 길이는 9치이며 날 밑에서부터 다섯 마디에 검은색과 흰색으로 무늬를 칠하고 이곳에 노란색 혹은 붉은색 기를 달았다. 정조(正祖) 때 명(明)의 척계광(戚繼光)이 쓴 『기효신서(紀效新書)』의 육반 무예를 기초로 새로 완성한 『무기신식(武器新式)』의 십이반무예 가운데 하나이다.

[용례]
上以試取技藝諸軍門 (중략) 諸將臣議 改單劎曰用劎 短搶曰旗槍 筤筅曰狼筅 長槍曰竹長槍 挾刀棍曰挾刀 鞭棍曰步鞭棍 至於牟劍俱法 初以倭劍用勢 後以皮劍交戰[『정조실록』 2년 9월 7일]

[참고문헌]
■ 『정조실록(正祖實錄)』
■ 『무예도보통지(武藝圖譜通志)』
■ 김산, 『무예도보통지 長兵武藝 복원의 실제와 비판』, 전북대학교 대학원 박사학위논문, 2008.
■ 이근채, 『무예도보통지의 편찬과정과 무예사적 가치』, 한국체육대학교 대학원 박사학위논문, 2006.

■ [집필자] 박재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