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왕조실록사전을 편찬하고 인터넷으로 서비스하여 국내외 다양한 분야의 연구자와 일반 독자들이 왕조실록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합니다. 이를 통해 학술 문화 환경 변화에 부응하고 인문정보의 대중화를 선도하여 문화 산업 분야에서 실록의 활용을 극대화하기 위한 기반을 조성하고자 합니다.
[내용]
왕골 혹은 무명으로 짠 욕석은 국상의 경우 시신을 목욕시키거나 습(襲)을 하거나 소렴(小斂), 대렴(大斂)을 할 때 사용한다. 내시(內侍)가 휘장으로 대행(大行)이 누워 있는 안을 가리고, 휘장 안에 평상을 설치하고 욕석과 베개를 깐다. 대여(大輿)가 장지로 가기 전에 종묘에 들러 하직 인사를 고할 때도 욕석을 깔아 대여를 안치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