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조선왕조실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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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호(石虎)

서지사항
항목명석호(石虎)
용어구분용어용례
동의어호석(虎石)
관련어석양(石羊)
분야왕실
유형물품 도구
자료문의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정보화실


[정의]
능(陵)·원(園)의 봉분(封墳) 측·후방에 석양(石羊)과 함께 벽사(辟邪)의 의미로 설치한 호랑이 모양의 석물(石物).

[내용]
석호는 곡장(曲墻)을 향해 앉아 있는 자세로 만들어 능은 4개, 원·묘는 2개씩 설치하였다. 높이는 각각 3척 5촌, 너비는 각각 2척, 길이는 각각 5척이며 대석(臺石)은 땅 속으로 1자 2푼 들어가서 대석의 윗면과 지면이 일치하게 한다. 태종대까지는 좌우 2개씩 설치하다가 세종 때부터 북쪽에 2개, 동쪽과 서쪽에 각각 1개를 석양과 번갈아 설치하였다. 위엄을 강조하려 하였으나 해학적인 모습을 보인다.


[용례]
石虎四【高各三尺五寸 廣各二尺 長各五尺 臺石與石羊同】[『세종실록』 오례 흉례 의식 치장]

[참고문헌]
■ 『국조오례의(國朝五禮儀)』
■ 『국조상례보편(國朝喪禮補編)』
■ 『춘관통고(春官通考)』

■ [집필자] 정해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