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왕조실록사전을 편찬하고 인터넷으로 서비스하여 국내외 다양한 분야의 연구자와 일반 독자들이 왕조실록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합니다. 이를 통해 학술 문화 환경 변화에 부응하고 인문정보의 대중화를 선도하여 문화 산업 분야에서 실록의 활용을 극대화하기 위한 기반을 조성하고자 합니다.
[내용]
국상(國喪) 3년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2번째 기일이 되는 날에 지내는 제사이다. 달수로 치면 25개월째에 해당하는데, 왕비가 왕보다 먼저 사망했을 경우에는 상기가 축소되어 기년상(期年喪)을 지내기 때문에 13개월째에 시행한다. 제사는 흔히 혼전에서 지내며, 이때 왕의 복장은 진하게 물들인 옥색(玉色) 옷인 참포(驂袍)를 입고, 익선관(翼善冠)을 쓰며, 오서대(烏犀帶)를 띠고, 백피화(白皮靴)를 신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