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왕조실록사전을 편찬하고 인터넷으로 서비스하여 국내외 다양한 분야의 연구자와 일반 독자들이 왕조실록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합니다. 이를 통해 학술 문화 환경 변화에 부응하고 인문정보의 대중화를 선도하여 문화 산업 분야에서 실록의 활용을 극대화하기 위한 기반을 조성하고자 합니다.
[내용]
세종 연간에 반우반차(返虞班次)와 반우의(返虞儀) 및 우주궤(虞主匱)를 싣는 반우여(返虞轝)와 반우거(返虞車) 제도를 제정하였다. 반우하는 의례는 입주전(立主奠)이 끝나기를 기다렸다가 우주궤를 여에 봉안하고 출발한다. 묘문 밖에 이르러서 반우여에서 내려 반우거에 오른다. 반우거가 출발하면, 의위(儀衛)가 차례로 앞에서 인도하고 상주 이하가 차례로 시종한다. 우주거가 혼전 문밖에 이른다. 거에서 내려 여에 올라 혼전 계단 위에 이른다. 우주궤를 받들어 영좌에 봉안하고, 혼백함은 그 뒤에 놓는다.
[용례]
午時返虞 上御素輦 出次于興仁門外 神輦至 上哭行四拜禮 陪進永慕殿【卽昌慶宮之文政殿】就次于齋殿【卽昌慶宮之春秋館】仍行初虞祭[『숙종실록』 10년 4월 5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