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조선왕조실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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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유(曉諭)

서지사항
항목명효유(曉諭)
용어구분용어용례
관련어교서(敎書), 유지(諭旨), 윤음(綸音)
분야정치
유형개념용어
자료문의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정보화실


[정의]
왕이 백성들에게 어떤 사항에 대하여 깨우쳐주거나 타이르는 것.

[개설]
윗사람이 아랫사람들을 깨우치거나 타이를 때 또는 명확하게 지시 및 설명할 때 사용되는데 주로 왕이 백성들을 대상으로 할 때 사용되는 용어이다. 왕이 백성을 타이르는 문서는 윤음(綸音), 교서(敎書), 유지(諭旨) 등 여러 가지인데, 경우에 따라 다른 문서를 사용하였다. 타이르고 깨우치는 대상은 사민(士民), 도하(都下) 또는 성내(城內)의 백성 또는 반군(叛軍), 반민(叛民) 등이 되기도 하며, 노략질을 일삼는 왜구나 오랑캐 등도 효유(曉諭)의 대상이 되었다.

[용례]
上敎曰 黃海道敎書 已爲製進矣 士人則自能解見 其餘人則恐不能知之 此敎書則士人處曉諭 又入吏讀 去其支辭 多作朝廷榜文 又令義兵將或監司等 飜以諺書 使村民皆得以知之事議啓[『선조실록』 25년 8월 1일]

■ [집필자] 김현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