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조선왕조실록

조선왕조실록사전을 편찬하고 인터넷으로 서비스하여 국내외 다양한 분야의 연구자와 일반 독자들이 왕조실록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합니다. 이를 통해 학술 문화 환경 변화에 부응하고 인문정보의 대중화를 선도하여 문화 산업 분야에서 실록의 활용을 극대화하기 위한 기반을 조성하고자 합니다.

포대(布帶)

서지사항
항목명포대(布帶)
용어구분용어용례
상위어대(帶)
관련어과(銙), 면포대(綿布帶), 백대(白帶), 백포대(白布帶), 생마포대(生麻布帶), 생포대(生布帶), 추포대(麤布帶), 포과대(布裹帶)
분야생활 풍속
유형의복
자료문의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정보화실


[정의]
천으로 만든 띠의 총칭.

[내용]
동물의 가죽이나 헝겊으로 만들다가 금속 장식인 과(銙)를 붙여 신분과 계급을 나타내는 장식적인 의미도 갖게 되었다. 재료에 따라 구분할 수 있는데, 직물로 된 것은 대대(大帶)·광대(廣帶)·전대(戰帶)·말대(抹帶)가 있고, 실로 짠 것은 사대(絲帶)·광다회(廣多繪), 가죽이나 견 위에 금속제 과(銙)나 옥(玉)·각(角) 등의 재료를 붙인 각대(角帶), 정대(程帶, 也字帶), 금속제인 요패가 늘어진 과대(銙帶)가 있다.

『조선왕조실록』에 기록된 포대(布帶)로는 생포대(生布帶), 추포대(麤布帶), 생마포대(生麻布帶), 백포대(白布帶), 백대(白帶) 등이 있는데, 모두 삼베 종류의 거친 베로 만든 상례용 띠를 말한다.

[용례]
是日 使臣過江 皆着白笠白衣麻布帶 且欲速行[『세종실록』 6년 10월 3일].

[참고문헌]
■ 유희경, 『한국복식사연구』, 이화여자대학교출판부. 1975.

■ [집필자] 최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