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왕조실록사전을 편찬하고 인터넷으로 서비스하여 국내외 다양한 분야의 연구자와 일반 독자들이 왕조실록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합니다. 이를 통해 학술 문화 환경 변화에 부응하고 인문정보의 대중화를 선도하여 문화 산업 분야에서 실록의 활용을 극대화하기 위한 기반을 조성하고자 합니다.
[내용]
조선시대 죄인에게 형벌의 하나로 군역(軍役)에 복무시키는 제도이다. 죄인의 신분, 지위 고하와 범죄의 경중에 따라서 충군하는 방법과 내용에 차이가 있었다. 예를 들어 장 100에 충군, 수군충정(水軍充定), 변원충군(邊遠充軍), 극변충군(極邊充軍), 변보충군(邊堡充軍) 및 기한부 충군 등이 있었다. 충군인은 정군(正軍)으로서의 일반 백성들이 담당하던 군역이 아니라 변방이나 도서에 위치하는 고된 천역(賤役)인 수군 및 국경 수비 등을 담당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