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조선왕조실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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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각(戰角)

서지사항
항목명전각(戰角)
용어구분용어용례
상위어각(角)
관련어보(報), 소각(小角), 영(令), 전(戰), 전각(戰角), 촉(促)
분야문화
유형물품 도구
자료문의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정보화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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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전쟁이나 훈련 시 각(角)으로 하는 신호, 혹은 그것을 부는 군사.

[내용]
전각(戰角)은 각으로 하는 신호의 하나다. 전각은 각의 신호와 고(鼓)의 신호에 사용되었다. 각의 신호에는 영(令)·전(戰)·촉(促)·보(報)가 있는데, 소각(小角)으로 신호하는 것을 전(戰)이라 하고, 대장이 영(令)하지 않았는데 각위(各衛)가 스스로 전각을 부는 것을 보(報)라 한다. 이 외에 고의 신호에 진(進)·전(戰)·서(徐)·질(疾)이 있는데, 이 중 전에 전각을 분다.

[용례]
初上謂金宗瑞等曰 兵在主將節度 旗鼓指揮 (중략) 角有令 (欲令之時 先吹大角以警之) 有戰 (小角也) 有促 (大角之促用於進退 小角之促用於交戰) 有報 (大將不令 而各衛 自吹戰角者 餘例同) 鼓有進 (指麾之鼓也) 有戰 (吹戰角而鼓也) 有徐 (疏擊之也 通於戰進) 有疾 (數擊之也 通於戰進)[『문종실록』 1년 6월 19일]

[참고문헌]
■ 이숙희, 『조선후기 군영악대 취고수 세악수 내취』, 태학사, 2007.

■ [집필자] 이숙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