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조선왕조실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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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원(聯芳院)

서지사항
항목명연방원(聯芳院)
용어구분용어용례
상위어정삼품아문(正三品衙門)
동의어장악원(掌樂院)
관련어계평(繼平), 계평악(繼平樂)
분야문화
유형개념용어
자료문의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정보화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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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1505년(연산군 11)에 장악원(掌樂院)을 격하하여 변경한 명칭.

[내용]
조선초기 난무했던 궁중의 음악 기관은 세조 때에 장악원으로 통합되어 궁중에서 연주되는 음악 및 무용에 관한 모든 일을 맡아보았으며, 조선시대 내내 장악원 체제를 유지하였다. 그러나 1505년(연산군 11)에 장악원의 명칭을 연방원(聯芳院)으로 고쳐 부르게 하였으며, 그 체제는 장악원과 동일하되 여악(女樂)이 강화된 형태였다. 1506년 중종반정(中宗反正) 이후 연방원은 다시 장악원이라는 이름으로 돌아갔다.

[용례]
傳曰 明日大妃 爲予設宴 此是大慶 聯芳院奏樂 運平及廣熙樂善豐頭舞者 詣景福宮[『연산군일기』 11년 11월 3일]

[참고문헌]
■ 『한국역사용어시소러스』, 국사편찬위원회, http://thesaurus.history.go.kr/.

■ [집필자] 배인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