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왕조실록사전을 편찬하고 인터넷으로 서비스하여 국내외 다양한 분야의 연구자와 일반 독자들이 왕조실록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합니다. 이를 통해 학술 문화 환경 변화에 부응하고 인문정보의 대중화를 선도하여 문화 산업 분야에서 실록의 활용을 극대화하기 위한 기반을 조성하고자 합니다.
[내용]
조선초기 난무했던 궁중의 음악 기관은 세조 때에 장악원으로 통합되어 궁중에서 연주되는 음악 및 무용에 관한 모든 일을 맡아보았으며, 조선시대 내내 장악원 체제를 유지하였다. 그러나 1505년(연산군 11)에 장악원의 명칭을 연방원(聯芳院)으로 고쳐 부르게 하였으며, 그 체제는 장악원과 동일하되 여악(女樂)이 강화된 형태였다. 1506년 중종반정(中宗反正) 이후 연방원은 다시 장악원이라는 이름으로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