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왕조실록사전을 편찬하고 인터넷으로 서비스하여 국내외 다양한 분야의 연구자와 일반 독자들이 왕조실록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합니다. 이를 통해 학술 문화 환경 변화에 부응하고 인문정보의 대중화를 선도하여 문화 산업 분야에서 실록의 활용을 극대화하기 위한 기반을 조성하고자 합니다.
[내용]
주로 연회 때 식탁의 장식으로 쓰였다. 궁중 연회 및 평양·황주·유후사의 연회에만 사용하였으며, 그 외 각 지방에서는 비단으로 만든 나화(羅花)를 사용하였다. 사용하지 않을 때는 왕과 왕비의 의복을 만들고 궐내의 재물·보화 등을 관리하던 상의원(尙衣院)에서 보관하였다. 사화봉이 부족하면 종이로 만든 지화(紙花)로 대신하기도 하였다.
[용례]
傳曰 絲花鳳以大殿宴床所用件 移用於內殿云 目今國儲雖曰虛竭 此花豈不得造用乎 該官之不能甚矣[『광해군일기』 8년 10월 1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