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왕조실록사전을 편찬하고 인터넷으로 서비스하여 국내외 다양한 분야의 연구자와 일반 독자들이 왕조실록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합니다. 이를 통해 학술 문화 환경 변화에 부응하고 인문정보의 대중화를 선도하여 문화 산업 분야에서 실록의 활용을 극대화하기 위한 기반을 조성하고자 합니다.
[내용]
역참에서 말을 사용할 권한을 주는 문서인 기마문자(起馬文字) 또는 포마문자(鋪馬文字), 발마문자(發馬文字) 등을 마문(馬文)이라고 할 수 있다. 사행이 공식적으로 역참의 말을 쓰는 경우에는 노문(路文)을 사용하였는데, 이 경우에는 노문도 마문이라고 할 수 있다.
[용례]
承政院奉旨馳書于江原道觀察使金瓘曰 洛山寺造成時 聽僧學悅言 便宜發馬 其馬文 令襄陽府使成給[『세조실록』 14년 3월 2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