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왕조실록사전을 편찬하고 인터넷으로 서비스하여 국내외 다양한 분야의 연구자와 일반 독자들이 왕조실록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합니다. 이를 통해 학술 문화 환경 변화에 부응하고 인문정보의 대중화를 선도하여 문화 산업 분야에서 실록의 활용을 극대화하기 위한 기반을 조성하고자 합니다.
[내용]
나무를 깎아 만든 목패(木牌)로, 그 표면에 ‘모경수소첨(某警守所籤)’이라고 새겨져 있었다. 야간 순찰은 병조에서 맡아 보았다. 궁성문 밖의 숙직은 상호군(上護軍)·대호군(大護軍)·호군(護軍) 중 1명이 정병(正兵) 5명을 거느리고 담당하였다. 도성 안팎 여러 경수소에서는 보병(步兵) 2명이 부근 동리 사람 5명과 함께 활·칼·창 등을 지니고 숙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