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조선왕조실록

조선왕조실록사전을 편찬하고 인터넷으로 서비스하여 국내외 다양한 분야의 연구자와 일반 독자들이 왕조실록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합니다. 이를 통해 학술 문화 환경 변화에 부응하고 인문정보의 대중화를 선도하여 문화 산업 분야에서 실록의 활용을 극대화하기 위한 기반을 조성하고자 합니다.

가경(歌磬)

서지사항
항목명가경(歌磬)
용어구분용어용례
상위어타악기(打樂器)
동의어특경(特磬)
관련어가종(歌鐘), 등가(登歌), 편경(編磬), 편종(編鐘), 황종(黃鐘)
분야문화
유형개념용어
자료문의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정보화실


[정의]
조선시대 팔음(八音) 중 석부(石部)에 속하는 타악기.

[내용]
가경(歌磬)은 등가(登歌)에 편성된 특경을 달리 지칭하던 말이다. 가경이란 명칭은 등가에서 노래와 함께 사용되었기 때문에 붙여졌다. 『세종실록』 「오례(五禮)」 중 길례(吉禮) 서례(序例)의 악기도설(樂器圖說)에서 『악서(樂書)』의 내용을 인용하여, 가구(歌句)의 절주(節奏)를 위하여 당상(堂上)에 황종(黃鐘)의 가경과 가종(歌鐘)을 두어 당하(堂下)의 편종(編鐘), 편경(編磬)과 서로 창화(唱和)하게 한다고 서술하고 있다.

[용례]
唐禮以節鼓歌鍾 歌磬 控揭 琴瑟 歌工 登於壇上 持匏竹者立於壇下 使一部之樂 半在壇上 半在壇下者 以五十尺之壇 尙不能盡容也 宋禮不用樂[『세종실록』 14년 7월 25일]

[참고문헌]
■ 대한민국예술원 편집부, 『한국음악사전』, 대한민국예술원, 1985.

■ [집필자] 이윤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