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왕조실록사전을 편찬하고 인터넷으로 서비스하여 국내외 다양한 분야의 연구자와 일반 독자들이 왕조실록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합니다. 이를 통해 학술 문화 환경 변화에 부응하고 인문정보의 대중화를 선도하여 문화 산업 분야에서 실록의 활용을 극대화하기 위한 기반을 조성하고자 합니다.
[내용]
조선전기에 왕이나 중궁이 출궁하였다가 환궁할 때, 그들이 탄 대가(大駕)를 맞이하는 의식 가운데 성균관 유생과 기로소(耆老所)의 노인들, 그리고 교방(敎坊)의 여기(女妓)가 가요를 올리는 의례가 있었다. 이렇게 연도(輦道)에서 임금의 대가를 기다리며 송축의 가요를 올리는 곳을 가요청(歌謠廳)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