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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부위원장 홍기주 평정서
홍기주는 1989년 부농 가정에서 출생했으며, 1914년에 사범학교를 졸업하였다. 1945년 8월 15일까지 기독교 교회 목사로 활동하였다. 민주당원이며 북조선민주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이다. 과거에는 당적이 없었다.
조선이 일본 제국주의로부터 해방되던 첫 날부터 몸소 민주적 개혁의 입장을 고수한 진보적인 사회활동가임을 입명하였다.
홍기주는 모스크바삼상회의의 신탁통치 결정을 지지하기 위한 민주당 조직의 투쟁을 이끈 인사 가운데 하나였다. 조만식을 필두로 한 민주당지도부의 반동분자들을 폭로하는 데 적극적으로 참여하였다.
조만식을 위시한 도인민위원회 구성원들이 퇴진한 이후, 평안남도 인민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되었다. 도인민위원회 기구에서 반동분자들의 숙청과 민주개혁의 실천 사업의 근본적인 개선을 위해 많은 사업을 집행했으며, 결과적으로 토지개혁 법령, 노동법령, 남녀평등권법령, 단일 현물세에 관한 법령 등이 성공적으로 시행될 수 있었다.
또한 민주당 도위원회 사업, 특히 당 대열의 조직적 강화 및 이색적인 반동분자들의 숙청에 적극적으로 참가하였다.
1946년에 대표단 일원으로 소련을 방문하였다.
1948년부터 북조선인민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사업하고 있다. 이 사업에서 상당한 실천 경험과 조직적인 숙련의 경험을 얻게 되었다. 실제 사업에서 자신의 긍정적인 면들을 보여주었다.
북조선에서 수행된 민주개혁을 전적으로 지지하고 있다. 민주당과 중소부르주아지 사이에서 권위를 행사하고 있다.
최초로 소집된 조선최고인민회의 제1차 회의에서 조선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선출되었다.
진보적인 정치인사이다. 미국의 조선에 대한 식민주의적 정책에 적극 반대하고 있으며, 조선 문제에 관한 소련의 정치노선을 지지 및 찬동하고 있다.

북조선 주재 소련민정국장 N. 레베데프(Н. Лебедев) [서명]

1948년 12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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