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7년 4월 13일 김일성이 코로트코프에게 보낸 요청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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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사업]한국학분야 토대연구지원사업
러시아문서보관소 소장 해방후 한국사회 관련 자료의 수집 번역 및 주해 (1945~1950)
서지사항
· 표제어1947년 4월 13일 김일성이 코로트코프에게 보낸 요청서
· 키워드비행대대, 해양경찰, 해양항해사학교, 설립
· 대표주제어해양경찰
· 설명문비행대대, 해양경찰, 해양항해사학교 설립을 위한 지원 요청
· 발신자김일성
· 수신자제25군 사령관 코로트코프
· 자료문의동국대학교팀(연구책임자:박명호 교수)

문서 해제



산출물명: ЦАМО,ф.379,оп.166654,д.1,лл.81-82.
자료구분: 필사
저작권자: 러시아연방 국방성중앙문서보관소
원자료언어: морская полиция
면수: 2
발신일: 1947.04.13.


번역문


〈1947년 4월 13일 김일성이 코로트코프에게 보낸 요청서〉
제25군 사령관
중장 코로트코프 수신

북조선인민위원회는 (훈련용) 비행대대와 해양경찰을 위한 해양항해사학교의 조직을 허용해 줄 것을 요청한다.
a) 현재 진남포 시 정치학교에서 조종사와 항공기술자 150명이 수학하고 있는데, 그들은 1년 동안 정치교육을 이수하였다. 북조선에는 이미 교육을 이수한 비행요원들의 실력향상을 위한 물적 기반(훈련용 비행기)이 조성되어 있지 않다. 비행기를 제공해 주고 평양 비행장에 있는 일본 전리품들을 양도해 줄 것을 요청한다.
b) 이전에 소련 지도부의 동의하에 해양경찰이 창설되었다. 해양경찰은 북조선의 해양국경선을 수호하고 밀수와의 투쟁을 전개하도록 되어 있었다. 하지만 해양경찰은 해양업무를 잘 아는 요원의 부재로 인해 자기의 기능을 이행할 수 없다. 따라서 300명 규모의 해양학교 설립을 허용하고 적절한 수의 소련 해군장교-교관을 차출해 줄 것을 요청한다. 학교는 원산 북부항구에 설립될 것이다.
깊은 존경을 표하면서

북조선인민위원회 위원장
김일성 [서명]

평양

1947년 4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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