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술자료 195건의 연구성과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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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시처녀를 시골새댁으로 만든 전쟁 이야기 [한국전쟁 체험담 조사 연구-현지 답사를 통한 한국전쟁 관련 구술담화의 집대성과 DB구축- | 건국대학교]
    배영분은 전쟁당시 서울 마포의 인쇄소에서 커리어우먼으로서의 삶을 살아가고 있는 여성이었다. 전쟁이 나자 배고픔을 참지 못하고, 부모님과 함께 외갓집인 충청도 음성으로 피난을 갔다. 그러나 여자를 성폭행하는 나쁜 연합군들 때문에 할 수 없이 음성에서 살고 있는 시골...
    조사지역강원 횡성 | 조사일2013년 8월 8일
  • 저녁에 잠을 자는데 부모님이 화자를 흔들어 깨운다. 인민군이 들어왔으니 피난을 가야 한다고 했다. 잠결에 부모를 따라 산으로 피난을 가는데 총소리가 심하게 들린다. 산으로 들어가면서 숨어 서 지켜보니 인민군이 산에 굴을 파고 구리철사로 꼭꼭 묶은 사람들을 일렬로 서게...
    조사지역충남 서천 | 조사일2014년 4월 18일
  • 딸을 구하기 위해 50리 길을 걸어 온 부정(父情) [한국전쟁 체험담 조사 연구-현지 답사를 통한 한국전쟁 관련 구술담화의 집대성과 DB구축- | 건국대학교]
    전쟁이 나자 남편과 아이와 함께 석탄 기차를 타고 안동으로 피난을 간다. 다음날 폭격이 온다 는 말에 안동 여울 다리를 건너려고 나서는데 아이가 없어 당황한다. 아이를 찾다보니 어떤 여자가 화자의 아기를 업고 걸어가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된다. 자신의 아이라고 착각했다...
    조사지역충북 단양 | 조사일2013년 7월 11일
  • 김주하는 12세에 강에서 물놀이 중 해방 소식을 들었다. 신의주 교하지서에 갇혀 있던 사람들이 죄수복을 입고 몰려나오는 모습을 보고 중공군인 줄 알고 착각했다. 김주하는 라디오 방송을 통해 전쟁 사실을 알게 되었고, 당시 12세로 10월에 폭격이 잦았는데, 집집마다 ...
    조사지역인천 | 조사일2012년 6월 15일
  • 열두 살 어린 나이 언니가 전쟁통에 시집을 갔다. 키가 큰 탓에 빨리 잡혀 갈까 무서워 시집을 일찍 가게 되었다. 소개민이라 구박받으며 힘들게 지냈다. 빨치산 정순덕과 어린 시절 친구였다. 정순덕과 어려서 함께 자라난 추억, 그리고 그녀가 사면된 1985년 이후의...
    조사지역경남 산청 | 조사일2013년 1월 21일
  • 황해북도 개풍군 대성면 대성리 만석꾼 집안에서 태어나서 귀하게 자랐다. 1950년 6월 25일 전 쟁 개시일 개성에서 목격하고 대성리 고향으로 내려와 3-4개월 동안 숨어서 지냈다. 1950년 12월 24일 외사촌 형제들과 서울로 피난 나와서 김해 훈련소에 입소한다....
    조사지역경기 성남 | 조사일2012년 1월 26일
  • 임정환이 19살 때 전쟁이 발발했다. 인민군치하에서 의용군으로 끌려가게 되었다. 훈련 중 배고 픔이 가장 고통스러웠다. 어쩌다 쌀이 나오면 바지 안에 주머니를 만들어 조금씩 넣어 보관하기도 했다. 하루는 동료와 나무 위에 숨어 있다가 기회를 틈타 도주하였다. 당시 인...
    조사지역경기 파주 | 조사일2013년 4월 25일
  • 미군 지나간 자리에 껌, 인민군 지나간 자리에 밀똥 [한국전쟁 체험담 조사 연구-현지 답사를 통한 한국전쟁 관련 구술담화의 집대성과 DB구축- | 건국대학교]
    전쟁 당시 13세였다. 인민군들이 많아 주변이 노랗게 물들었다. 피난을 가라고 해서 산으로 피 난을 갔고 산속에서 총소리를 들었다고 한다. 밤에 총소리가 그치면 다시 마을로 돌아왔는데 상황 이 여의치 않아 다시 피난을 떠난다. 배가 있어야 강을 건너는데 배가 없자 걸...
    조사지역충북 영동 | 조사일2013년 3월 15일
  • 미군부대에 배속되어 첩보수집 활동을 하다 [한국전쟁 체험담 조사 연구-현지 답사를 통한 한국전쟁 관련 구술담화의 집대성과 DB구축- | 건국대학교]
    황해도 벽성군 용매도가 고향이었는데 보급대에 끌려가지 않으려고 연백군 증산도로 숨어 들어 갔다. 해방직후 부친이 사망했고 6.25 발발 후 모친까지 열병으로 사망해 어린나이에 부모를 모두 잃고 말았다. 이후 집안에 입 하나라도 줄인다는 목적으로 독립해 나와 ‘대한청년...
    조사지역인천 | 조사일2014년 4월 21일
  • 김기춘 화자는 6.25 발발 1년 전 선박으로 운송업을 하던 시댁으로 시집갔다. 시댁에 배가 있어 전쟁 중에 덕적도나 연평도, 용매도 등으로 피난을 다녔다. 육로로 피난을 가지 않고 배로 바다에 서 주로 생활하면서 식수나 생필품이 떨어질 때 쯤이면 가까운 섬에 들러 ...
    조사지역인천 | 조사일2013년 4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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